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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드립니다.
  • never   |   846   |   2011.08.19 11:39

안녕하세요
다리 혈관 관련 질문드립니다.

제가 다리 오른쪽이 발목앞 중앙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안쪽으로 쪽~올라가면서 거의 일짜로 핏대가 살짝 섭니다.

만지면 탄탄,올록하게 느껴지는 정도구요
불빛아래서 보면 그늘이 지는 걸로 나온게 보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체온이 좀 오른 느낌일때는 누웠을때도 살짝나온게 보이구요
(남들은 안보인다고함..근데 본인은 보여요..ㅡ.ㅜ)

좀 걷거나 그러면 또 올록하게 올라올때가 있고 안그럴때가 있습니다.
대중없이 티가 났다 않났다 해요..

걱정은 더 튀어나올까 걱정입니다.
지금정도면 그냥 저냥 지내도 티가 별로 나지 않는데..(본인만 느낄정도)

덩치가 좀 있고 무게도 좀 많이 나가지만 다리가 근육이 좀 있는 편이구요..여자다리치고는 근육이 많은편이구 종아리는 피부가 얇진 않지만 피하지방이 많이 잡히는 다리는 아닙니다.

올초에 병원에서 정맥류는 아니라고 진단을 받았는데요

핏줄이 점점 튀어나올까요?
역류가 없다면 주사치료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주사로 핏줄 막으면 다른곳으로 피가 흘러 다른 핏줄이 튀어나오진 않을까요?
제가 아는 분이 소복재정맥이 정맥류없이 심하게 튀어나와서 핏줄을 주사치료했는데 다른곳 핏줄이 튀어나왔다고 해서..걱정하는 얘기 들었거든요

안녕하세요 강남연세흉부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만 볼때는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울퉁불퉁 튀어 나오지 않아도 비치기만 해도
하지정맥류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아시는 대로 하지정맥류 치료는 혈관 초음파 검사상에 다리안쪽의 큰혈관에 역류가 있으면 수술(레이저 수술) 역류가 없으면 주사치료(혈관경화요법) 입니다.
주사치료를 하는것은 정상적인 혈관을 없애는 것이 아니며 고장난
혈관만을 치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한번 치료한 부위에 대해서는 같은 부위에 다시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른 부위에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치료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생기는 것이 아니며,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이고, 진행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안해도 다른 부위에 계속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해주면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기는 것을 줄여줄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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