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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위한 등산, 하지정맥류 잡아야 더욱 즐겁다
  • 강남연세흉부외과   |   1,976   |   2015.07.02 10:04



-건강 위한 등산, 하지정맥류 잡아야 더욱 즐겁다-

겨울 내내 다리에 지속적으로 경미한 통증을 느끼던 정순미(56세)씨는 다리가 무거운 증상이 계속되자 운동이 부족해서라 여기고 등산을 시작했다. 동호회에 가입해 산에 오르던 정씨는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결국 산행을 중단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외과를 찾은 정씨는 다리 통증의 원인이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등산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활동이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운동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레 몸을 움직이면 건강을 위해 시작한 등산이 오히려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심장으로 다시 올라와야 할 정맥혈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해 생기는 역류 현상이다. 초기에는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붓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인다. 증상을 방치하면 거미줄처럼 혈관이 푸르게 비치거나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처럼 피부 표면 위로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게 된다. 또 이 질환의 초기 증상들로는 다리에 단순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쥐가 자주 나는 증상, 쿡쿡 쑤시는 느낌이나 따끔거리는 느낌 등이 있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거나 급하게 등산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량이 많아지게 돼 정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많아진 혈액순환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거나 다리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뜨거운 물로 마사지를 하면 혈관이 더욱 늘어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심하지 않으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고 산에 오르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은 좋은 방법이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 달리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에 각기 다른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등산 후에는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다리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마사지로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마사지보다는 냉 찜질이 붓기를 풀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혈관이 튀어나올 정도로 하지정맥류가 심하다면 치료를 받은 후 등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를 통해 정맥류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제거하면 더 이상 혈관이 확장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절개수술의 경우에는 전신마취 혹은 척추마취를 하는 큰 수술이라 환자의 부담이 크고 수술 후 흉터도 크게 남는 부작용이 있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국소마취 후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수술로 피부 절개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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