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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관 건강 주의보, 남자도 예외 아닌 하지정맥류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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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겨울철 혈관 건강 주의보, 남자도 예외 아닌 하지정맥류-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어느새 겨울이 왔다. 겨울철 계절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독감과 폐렴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혈관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몸의 혈액 순환이 둔해져 더욱 쉽게 부종이 생기고, 다리가 자주 붓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들을 지속적으로 겪는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관에 압력 변화 발생 등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현상인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질환 중 하나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혈전, 피부궤양, 피부 착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권장된다.

스키니진이나 부츠처럼 장시간 몸을 조이는 옷차림과 종아리를 감싸는 롱부츠는 다리 정맥 속 혈압 증가와 혈관에 강한 압박을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한 연구 논문 사례에 따르면 실험이 진행된 스키니진의 경우 얇은 소재의 레깅스 대비 최대 15% 가량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복압이 높은 스키니진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정맥류가 여성들이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남성 하지정맥류 환자수도 5년 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남성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5만844명으로, 2010년의 4만5471명에 비해 약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정맥류만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강남연세흉부외과의 김재영 원장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에 대해 “최근 의복을 구매할 때 유행이나 체형 보정효과 등을 위해 몸에 딱 붙는 ‘핏감’이 주요한 구매 결정 요인으로 여겨지면서 하지정맥류 환자수 증가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며 “겨울에 자주 착용하는 스키니진, 롱부츠, 보정속옷은 하체를 압박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을 피하는 것이 혈관 건강을 위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같이 계속해서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가 특히 하지정맥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온열기기의 장시간 사용이나 잦은 사우나 및 찜질방 출입, 그리고 뜨거운 물로 하는 목욕과 족욕 모두 혈관의 수축·이완 기능의 상실을 불러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남연세흉부외과는 하지정맥류 혈관 레이저수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고 레이저 정맥류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했다. 하지정맥류 한 가지 질환만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현재까지 3만 사례가 넘는 치료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증상을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치료가 까다로워진다”며 “쥐가 나거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피곤해지는 등의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을 겪었다면 경험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링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127_0010443201&cID=10201&pID=10200
겨울철 혈관 건강 주의보, 남자도 예외 아닌 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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