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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정맥류(5)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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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쥐 잘나면 전문의 진단을-


정맥류를 예방하는 습관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쉬는 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판막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종아리가 붓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을 준다.
적절한 운동과 평소 걷는 습관은 다리 근육을 길러준다. 튼실하게 자리잡은 근육이 정맥벽을 지지해 혈액의 역류를 막고 정맥이 늘어나는 것도 막아준다. 이 과정에서 체중관리도 중요하다. 몸이 지나치게 비대한 경우에도 하체에 체중이 몰려 병의 진행되는 것을 부추기거나 다리의 피로감을 더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의료용 스타킹은 일반적인 탄력스타킹과는 다르다. 발목과 종아리, 오금 부위와 허벅지에 각기 다른 압력을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정맥류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고 통증도 감소한다. 정맥류 초기 단계에서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치료가 된다.

환자에 따라 정맥류를 진단하는데 다소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다음 항목 중 4가지 이상 해당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 ▦10분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다리에 쥐가 잘 난 다 ▦저녁이면 다리가 붓는다 ▦다리에 꼬불꼬불한 혈관이 약간 드러나 보인다 ▦다리에 푸른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다리 피부에서 진물이 난다 ▦무릎이 1주일에 3회 이상 아프다 ▦1주일에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이 오는 것 등이다.

레이저가 의학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흉부외과에서도 이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 레이저로 심장근육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준 것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치료에 사용된 것은 한참 후인 1990년대 들어서다. 1992년 미국에서 심근경색 환자에게 레이저 혈관 재건술을 하기 시작한 뒤 몇몇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

기실 흉부외과에서는 레이저가 널리 이용되는 편은 아니다. 심장, 혈관, 폐 등 생명과 밀접한 기관을 다루다 보니 희귀한 질병도 많을뿐더러 치료의 위험도마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몇 질환에서는 레이저가 도입된 후 치료법에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 특히 하지정맥류 치료에서는 레이저 수술이 탁월한 장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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