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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쿡기자의 건강톡톡] 똑똑한 여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비법은?
  • 강남연세흉부외과   |   1,493   |   2014.11.12 10:30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급격히 떨어지는 체온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이 느는 만큼 자연스레 면역 세포에 공급되는 에너지는 줄어들죠.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여성들은 출근 전 옷장 앞에서 더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겨울은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동시에 겨울의 멋스러움을 뽐내고 싶어지는 이중적인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체온이 낮은 여성들은 여러 겨울 질환에 보다 쉽게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겨울철 건강 지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니스커트는 여성의 각선미를 살려주는 일등공신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하체가 추운 외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하복부 체온이 낮아져 자궁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생리 후의 찌꺼기나 노폐물의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난소낭종이나 자궁근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낮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각선미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집니다. 겨울에는 건강한 사람도 다리가 쑤시거나 시린 증상을 쉽게 느끼기 마련인데요. 특히 피부 위로 울퉁불퉁 혈관이 올라오거나 푸른 혈관이 비치는 하지정맥류 환자는 애초에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혈액이 쉽게 정체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추운 날씨엔 피가 더 잘 고이게 됩니다.

자궁의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추운 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하며 찬 음식이나 생리통을 유발하는 카페인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꽉 조이는 옷이나 각종 스트레스를 여성 건강의 적입니다. 단 음식 위주의 식습관과 비만도 자궁 건강을 위협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츠나 스키니진처럼 장시간 몸을 조이는 옷차림도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종아리를 감싸는 롱부츠를 하루 종일 신으면 다리 정맥 속 혈압이 증가하고 혈관도 강한 압박을 받아 저녁에 저녁에는 다리가 퉁퉁 붓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죠.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붓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이지만 점차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피부색도 검게 변해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은 “다리의 각선미를 살려주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다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하복부를 압박하는 옷차림을 지양하고 신축성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찜질방과 사우나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뜨거운 열기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성피부가 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합니다. 또 지나치게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 보호막까지 손상시킬 수 있고 고온의 찜질은 얼굴 피부는 물론 두피에도 영향을 줍니다.

찜질은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하고 세안을 할 때는 무리하게 피부를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이나 온천욕 이후에는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줘 피부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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