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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뉴스] 정맥류 새 치료법
  • 강남연세흉부외과   |   3,982   |   2001.02.08 00:00

- 앵커 : 다리 핏줄이 굵어지는 정맥류는 보기에 흉할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이 정맥류를 간편하게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 기자 : 10년 전부터 정맥류를 앓고 있는 55살 권선연 씨의 다리입니다. 종아리와 허벅지 핏줄이 굵어지더니 최근에는 통증까지 심해졌습니다.


- 인터뷰(권선연 55세, 주부): 다리 많이 힘줄이 불어나고 좀 걸으면 다리가 무겁고 이렇게 조이는 것같이 아프고...


- 기자 : 피가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막아주는 정맥막판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권 씨 혈관을 특수장비로 촬영했더니 문제가 됐던 혈관 모두 일반 혈관보다 3배 이상 굵게 나타났습니다.

정맥류를 방치하면 다리가 심하게 붓거나 혈관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혈관이 터져 피멍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정맥류는 국내 환자가 80만여 명이나 되지만 수술 방법이 복잡해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개발된 광 투시 수술법은 간편한 수술로 통증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도 높였습니다. 혈관 안쪽까지 광 투시경을 비춘 뒤 전도경 정맥적출기로 정맥을 제거하기 때문에 약물요법보다 수술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김해균 영동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 기존의 수십 군데 되는 상처를 한두 군데로 줄이고 그렇게 하면서 상처가 매우 작아지니까 환자분 통증도 거의 없고, 그래서 퇴원도 하루 만에 할 수 있고...


- 기자 : 평소에 허리띠를 여유 있게 매거나 취침 때 다리를 상체보다 위에 올려놓으면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SBS 김정기입니다.


김정기 기자 8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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