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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정맥류, 조기에 치료해야 | 방송/영상자료 | 방송/영상자료 | 강남연세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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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뉴스] 정맥류, 조기에 치료해야
  • 강남연세흉부외과   |   3,364   |   2001.02.08 00:00

- 앵커 : 다리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푸른 힘줄이 돋아난 것처럼 보이는 질환을 정맥류라고 합니다. 이런 정맥류는 조기에 치료해야 하지만 뒤늦게 병원을 찾아 큰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정주부 김선옥 씨는 그동안 짧은 치마를 입지 못했습니다.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오는 정맥류 질환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 김선옥(정맥류 환자) : 반바지도 못 입고 치마 같은 것 아무리 여름에 더워도 입지도 못하고, 그래서 항상 되게 불편했죠.

- 기자 : 정맥류란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주는 정맥판막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심장으로 혈액이 올라가지 못해 혈종이나 궤양이 만들어질 수 있고, 혈류 순환에 부담을 줘 쉽게 피로해집니다. 상태가 심한 환자는 기존에는 대수술을 치러야 했으나 최근에는 광 투시경을 이용해 문제가 되는 정맥만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 김해균(영동세브란스 흉부외과 교수) : 밖으로 보이게 해요. 그러면 숨어있는 앞으로 생길 그런 정맥류가 생길 그 부위까지 다 볼 수가 있어요, 수술하는 동안에는...

- 기자 : 우리나라에 정맥류 환자는 8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100명당 두세 명이 이 병에 걸리고 특히 여성들에게 흔하지만 많은 사람이 병에 걸리고도 질환임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권선녀(정맥류 환자) : 시일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면서 걸음을 걸어도 다리가 무겁고 아프고, 막 조이는 것 같이 그렇게 불편해요.

- 기자 : 전문의들은 병원을 서둘러 찾을수록 치료가 쉬워진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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