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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꼬고 앉지마세요
  • 강남연세흉부외과   |   3,831   |   2004.10.25 10:13



다리를 꼬면 다리 속 정맥혈관이 늘어지고 꼬이는 하지정맥류 질환이 더 빨리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혈관이 늘어지고 꼬여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질 환이다. 혈관이 튀어나오고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다리가 무겁고 뻐근할 정 도로 아파온다.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인 강남연세흉부외과가 최근 치료가 필요한 하지정맥류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다리 꼬는 습관 실태를 조사한 결과 68%(138명) 환자가 앉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리를 꼬고 앉는 138명은 다리를 꼴 때 위로 올라간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나 타난 비율이 76%(105명)에 이르러 다리를 꼴 때 특히 위로 올라간 다리에 정맥 류가 나타날 위험이 아래로 내려간 다리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들이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시간은 1일 1회 기준시 1시간 미만이 62%, 1 ∼2시간이 21%, 2∼3시간이 10%, 3∼4시간이 5%, 4시간 이상이 2%로, 다리를 오래 꼰다고 해서 정맥류가 더 심하거나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는 즉 다 리를 꼬는 시간과 하지정맥류 발생 관계에는 특별한 연관이 없으며 다리를 꼬 는 습관 자체가 하지정맥류 발생의 위험 요인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은 "다리를 꼬면 부분적으로 다리 정맥혈관이 눌 리면서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혈액이 다리 쪽에 고 여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거나 더 심해질 수 있다" 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다리 꼬는 습관은 하지정맥류의 진행 속도를 더 빠르게 하므로 의 자에 앉을 때는 책상 밑에 상자를 놓고 그 위에 다리를 올려 다리 꼬는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고 조언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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