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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찌릿찌릿 다리 통증, 다리 혈액순환 주의보
  • 강남연세흉부외과   |   3,222   |   2010.07.03 08:59



-장마철 찌릿찌릿 다리 통증, 다리 혈액순환 주의보-

-하지정맥류 환자, 장마철 기압변화 탓에 증상 악화될 수 있어

-혈액순환을 관리 필수, 증상이 심해지면 혈관경화요법 통해
처치 가능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장마는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많고 국지성 집중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되어 여느 때보다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액 순환 장애 환자들의 고통이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상적으로 하지정맥류 환자의 80%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한다고 한다. 덕분에 이들은 종종 '일기예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들이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기압차이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다. 저기압 안에서 우리 몸 속 혈관은 팽창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고기압에서는 혈관이 수축한다. 이렇게 날씨에 따라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 혈관은 결국 고유의 탄성을 잃게 되는데, 탄성을 잃은 혈관은 혈압에 의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표적인 다리 혈액 순환 장애인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혈관이 부풀어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정맥은 온 몸에 그물같이 퍼져 있어 각 세포에서 만든 노폐물을 운반하는 통로이다. 특히, 정맥 혈관벽은 동맥에 비해 얇고 탄력이 덜하기 때문에 기압, 습도 등의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를 야기하는 요인은 크게 선천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선천적 요인 중에는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렁이가 기어가듯 피부위로 툭 불거진 혈관인데, 이러한 혈관은 다리 무력감, 압박감 그리고 피로감 등을 야기한다.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과 더불어 혈전성 정맥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질환의 진행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혈액순환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고 의료용 탄력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다리 저림이나 부기가 심하다면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혈관경화요법과 레이저 수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혈관 경화요법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혈관을 굳게 만드는 주사를 놓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문제 혈관을 정확하게 보면서 주사하기 때문에 재발이 거의 없다. 주사 후 압박붕대와 스타킹으로 1∼2일 압박하면 혈관이 완전히 폐쇄되고,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던 혈관도 눈에 띄지 않게 된다.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진전되었을 경우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경화요법과 레이저시술 모두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도 적으며 시술 후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도움말: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출처 : 강남연세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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