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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기간 중 산모의 혈액순환 관리는 필수!
  • 강남연세흉부외과   |   4,424   |   2011.03.08 09:39


- 임신 기간 중 산모의 혈액순환 관리는 필수! -


임신 중 하지정맥류, 생활 패턴 변화로 증상완화 신경써야
출산 후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2세 탄생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바쁜 사회활동과 맞벌이 탓에 2세 출산에 대해 회의적인 부부들도 있지만 반면에 자신과 꼭 닮은 2세가 태어나길 손꼽아 기다리는 부부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2세 탄생을 준비하는 부부들은 하나같이 2세의 건강에 대해서만 신경 쓴 나머지 산모에게 다가올 건강 이상 신호에 둔하기 일수다.

특히,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자궁에 의한 압박으로 찾아오는 하지정맥류는 임신 기간에 당연히 겪는 일쯤으로 생각,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출산 후 하지정맥류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임신을 하면 태아가 자궁과 함께 성장하면서 그 무게로 인해 골반 정맥과 대정맥이 눌리게 된다. 그로 인해 임산부의 혈류량은 증가하는 반면, 혈액순환은 정체될 수 있다. 또한, 임신 후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자궁벽을 두텁게 유지하게 되는데, 프로게스테론은 근육을 이완시켜서 혈관벽이 늘어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임신을 하면 다리가 무겁고 무력하며 다리가 붓고 때로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세가 지속되면 발목이나 종아리 위로 혈관이 늘어나게 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통증이 생기는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수면중에 더욱 확연하게 나타난다. 새벽녘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깰 수도 있고,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정맥류는 심해질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피부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발병 초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출산 후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그 이유는 임신중 호르몬 변화에 의해 치료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생활 속에서 증상을 조절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는 방법이 최선이다.

임신 중 누워있을 경우에는 다리를 골반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고, 오래 서있을 경우에는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발끝을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자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양분의 과다 섭취로 살이 찌는 것도 혈액순환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시기에는 기간별 평균 체중을 확인하고 알맞게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력이 있거나 임산부가 비만인 경우에는 전문의와 함께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살펴본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가벼운 산책 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누워야 할 경우, 될 수 있으면 왼쪽으로 누워 대정맥이 눌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산 후 하지정맥류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수술로 간단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혈관경화요법은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경우 시행되는 시술로서 혈관 내에 경화제를 투여,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혈관을 폐쇄 시키는 방법이다. 또한 레이저 수술은 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시행하며 혈액 정체로 인해 늘어진 정맥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두 시술 모두 흉터가 남지 않기 때문에 미관상 문제가 없고 통증이 적어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끝)

출처 : 강남연세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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