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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진 명절음식의 흔적, 하지정맥류 유발할 수 있어!
  • 강남연세흉부외과   |   2,277   |   2010.09.20 13:42



-기름진 명절음식의 흔적, 하지정맥류 유발할 수 있어!-


-기름진 명절음식, 다리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혈관경화요법 통해 간단하고 신속히 처치 가능-

추석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 탓에 마음 놓고 고향의 향수를 즐길 수 있을 터, 온 가족이 둘러앉아 풍성한 명절음식을 나눠먹을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고향집에 있는 듯 행복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한 상상에도 불구하고 차례상에 올라가는 기름진 명절음식 탓에 혈관건강에 이상신호가 올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명절 차례상을 보면 전, 부침개, 튀김 등 유독 기름진 음식이 많다. 기름진 음식은 우리 몸의 훌륭한 에너지원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다리 혈액 순환 장애인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늘어나고 이 때문에 발생하는 복부비만은 우리 몸 속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결국 이러한 혈액 정체와 순환장애가 장기간 지속되면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더불어 명절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도 주부들의 다리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또한 명절을 맞아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 앉아 놀이를 즐길 경우에도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있는 것만으로도 다리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선천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발병하는데, 선천적 요인은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 장시간 한가지 자세로 생활하고, 평소 다리를 꼬고 앉거나 꽉 조이는 속옷 착용, 과도하게 조이는 벨트를 착용할 경우, 그리고 과도한 지방섭취가 이에 해당된다.

대개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푸른색 혈관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서 극심한 다리통증, 다리 무력감, 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혈액 순환이 지연되면서 피부 괴사와 같은 합병증을 야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정맥혈관의 기능 상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다리 혈관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것이다.

평소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고 작은 발판을 이용해 다리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벨트는 자신의 허리 둘레보다 넉넉하게 착용하고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벼운 걷기와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만약 하지정맥류가 발병하였다면 튀어나온 혈관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나눠지는데, 증상이 가벼울 경우, 혈관을 굳게 만드는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혈관경화요법은 주사를 이용하여 문제 혈관에 경화제를 주입하는 방법인데, 외래에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여 환자 부담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맥류가 상당히 진전되었다면 혈관레이저를 이용하여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 시술법은 통증이 적고 시술 후에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도움말: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끝)

출처 : 강남연세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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