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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의 실종' 패션 전 다리 혈관 건강 체크 필수
  • 강남연세흉부외과   |   3,027   |   2011.02.09 10:24

'하의 실종' 열풍, 내 다리 혈관은 안녕하신가요?



-'하의 실종' 패션 전 다리 혈관 건강 체크 필수-

-푸르스름한 다리 혈관 보인다면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최근 여배우들 사이에 '하의 실종'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하의 실종'패션이란 하의를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구분하기 힘든 짧은 미니스커트와 원피스를 착용한 여성들에게 붙여진 신조어. 이러한 '하의 실종'패션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연예계와 일반인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핫 트랜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타고난 각선미와 패션감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다리를 숨겨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거미줄처럼 푸르스름한 혈관이 튀어나온 하지정맥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보통은 자신의 피부색이 유독 하얗기 때문에 핏줄이 피부 밖으로 비추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증상은 다리혈관 건강의 적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정맥류는 정맥벽이나 판막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피부 위로 푸릇푸릇 비추거나 튀어나오는 질환. 평소에 다리가 자주 붓고 쥐가 나며,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피곤 하는 등의 증상도 괴롭지만 거미줄처럼 얽힌 푸른 혈관이 피부 바깥으로 보이는 것에 비하면 증상에 대한 고통쯤은 참을 만 하다. 외모에 민감한 젊은 여성일 경우, 다리 위로 비춘 푸른 혈관이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욱 심각하기 때문이다.

원래 하지정맥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 직장의 근무환경, 생활패턴 등에 의해서 20∼30대 젊은 나이에도 다리 혈관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앉을 때 다리를 꼬는 행동은 혈액 순환과 정체를 가속화하여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습관중의 하나다.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평소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발목을 꺽어 종아리 뒤가 당기도록 발목 스트레칭을 하거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이다. 간혹 다리의 통증과 무력감 때문에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사우나에서 다리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맥혈관을 더욱 팽창시켜 혈관 탄력을 없애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대신, 마사지를 하는 시간에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 주는 다리 마사지도 효과적이다. 다리를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양손으로 발목, 무릎, 허벅지 순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 준다. 잠을 잘 때에도 발 아래에 베개나 쿠션 등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악화되는 진행성 질병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난 정맥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피부위로 정맥이 돌출된다. 여기에 혈관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 기능마저 이상이 나타나고, 치료를 계속 방치하면 정맥염이나 피부궤양과 같은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는 약물을 주사하는 약물경화요법으로 문제 혈관을 굳게 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예전의 절개 수술의 경우 전신마취를 하는 큰 수술이라 환자의 부담도 크고 수술 후 흉터도 컸지만, 최근에는 국소마취 후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수술로 피부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이 적어 당일 퇴원도 가능해 직장인도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끝)

출처 : 강남연세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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