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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들기 전 다리가 저려온다면…
  • 강남연세흉부외과   |   2,916   |   2010.08.05 15:02

< 선생님을 위한 건강 이야기 >

선생님을 위한 건강 이야기 - 하지불안증후군


잠들기 전 다리가 저려온다면…
하지불안증후군 의심해야

요즘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덕분에 숙면은 고사하고 잠들기 조차 쉽지 않다. 자고 일어나도 몸은 무겁고 머리는 멍해 개운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잠들기 전 다리가 저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대표적 수면 장애로 움직일 때보다 휴식을 취할 때나 잠자기 직전, 다리가 저리고 따끔거리는 통증 등의 불편한 느낌 때문에 불면증이나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운동을 조정하는 뇌 화학물질인 도파민의 불균형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하면 5배가량 하지불안증후군 발병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대다수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만 이것이 치료해야 할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해 숙면이 방해를 받고,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만성피로는 삶의 질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과 비약물 요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약물요법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도파민 수용체 작용제나 수면장애 약물을 처방 받는 것이며, 비약물 요법은 마사지나 운동 등을 통해 잘못된 생활 패턴을 교정시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하지정맥류를 치료했을 때 하지불안증후군이 호전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불안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 가령 무리한 다이어트·불규칙한 식사·카페인 과다 섭취·흡연 및 과음 등을 피하고, 온 종일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자세를 수시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다면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 부위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가 치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친 뒤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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