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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끈한 열기에 빠진 다리 혈관, 하지정맥류에 치명타
  • 강남연세흉부외과   |   2,631   |   2011.02.01 09:16


후끈한 열기에 빠진 다리 혈관, 하지정맥류에 치명타


히터 사용법의 숙지를 통해 하지정맥류 예방 필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였다면, 증상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가 최선

연말부터 계속되는 한파에 개인용 히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따뜻한 열기에 꽁꽁 얼었던 몸을 순식간에 녹여주는 장점 때문에 사무직 종사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 하지만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뜨거운 열로 인해 하지정맥류와 같은 다리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다리 혈액순환 장애인 하지정맥류는 다리 말초혈관을 돌아 심장으로 돌아오던 혈액이 다리 정맥 혈관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밖으로 거미줄처럼 비치거나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유전, 비만, 호르몬 변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도 발병하기 쉽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다리 혈관에 고열을 쬐게 되면 정맥 혈관벽은 탄력을 잃고 수축과 이완의 기능상실을 가져와 하지정맥류 발병을 가속화 시킨다. 더욱이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대부분이 다리 통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탓에 겨울철이 되면 뜨거운 열기를 찾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고온 고열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정맥 혈관은 팽창하고 이는 정맥 판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히터를 사용할 시에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외출 후 고온의 열을 직접 피부에 쬐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가능하면 히터를 약하게 틀은 후 무릎담요를 사용하여 차가워진 체온을 서서히 올려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하지정맥류가 발생하였다면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문제의 혈관에 경화제를 투여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혈관경화요법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수술로 손상된 혈관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두 시술 모두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이 적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질환 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고 다리 기능상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방치하면 피부염, 피부괴사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다리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의지가 필요하다.

도움말: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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