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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칭으로 다리 혈액순환 돕자
  • 강남연세흉부외과   |   3,935   |   2008.08.21 12:41


-스트레칭으로 다리 혈액순환 돕자-

<닥터 Q & A>

Q 10년째 중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늘 다리가 붓고 피곤합니다. 특히 수업이 많은 날이거나 혹은 많이 걸은 날은 그 증상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 정도예요. 거기다 허벅지나 종아리 뒤쪽으로는 혈관이 심하게 튀어나오고요.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장혜선(서울 논현동)

Q 무리해서 서 있거나 혹은 다리를 많이 움직였다면 누구나 근육통으로 다리 피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과가 끝나는 저녁시간마다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정맥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맥질환은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위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푸르게 비치는 질환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지만 평소 생활습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직업적으로 서서 일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다리 쪽에 혈액이 많이 고여 혈관이 늘어나면서 정맥류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작은 것은 아닙니다. 앉아 있을 경우 사타구니와 무릎에서 혈관이 꺾이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다리를 꼬는 습관까지 있다면 혈액순환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다리 혈액순환을 도와줄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일상의 피곤 쯤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피부 질환 등 합병증까지 불러오므로 가능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주사로 간단하게 고장난 혈관을 막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진전되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혈관 속에 직접 레이저를 삽입해 전신마취와 입원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강남연세 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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