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신문매체자료
Home > 보도자료 > 신문매체자료
울퉁불퉁 다리 핏줄, 혹시 하지정맥류? | 신문매체자료 | 신문매체자료 | 강남연세흉부외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Close

  • 울퉁불퉁 다리 핏줄, 혹시 하지정맥류?
  • 강남연세흉부외과   |   3,392   |   2009.05.08 09:31


-울퉁불퉁 다리 핏줄, 혹시 하지정맥류? -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설렘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노출의 계절이 모든 여성에게 반가움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신체에서 가장 노출이 많이 되는 다리는 여성들이 외부 시선에 가장 민감해하는 부위 중 한 곳이다. 특히 예쁜 각선미를 가졌음에도 고민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바로 다리 위로 푸릇푸릇 혈관이 튀어나와 있는 여성들이다. 보통은 피부가 얇아 핏줄이 비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다리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위로 두드러지는 ‘하지정맥류’라는 혈관 질환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심장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혈관 내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확장됨으로써 피부 아래로 돌출돼 비치는 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병세가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등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계속 방치하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신체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한 곳인 혈관을 다루기 때문에 의사의 많은 수술 경험이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 의미에서 하지정맥류 치료에 관한 한 강남연세흉부외과(www.veinhospital.co.kr)는 단연 돋보인다. 이 병원은 약 1만5000여 하지정맥류 수술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다양한 하지정맥류 환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질환 발병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음에도 이 질환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 치료를 미룸으로써 병을 키운다는 것이다.

강남연세흉부외과에서 지난 6년간 무료 검진에 참여한 435명(남 105명, 여 330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리의 쥐(20%), 무거움(19%), 피로(17%), 저림(11%) 등으로 지나치기 쉬운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정맥류’ 단순 피로증상으로 착각해 병 키워

올해로 6년째 교사 대상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이 병원 김재영 원장은 “근무시간 대부분을 서서 일하는 교사의 경우, 하지정맥류 증상을 단순히 피로가 원인인 것으로 착각해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주로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하지정맥류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는 약물을 주사하는 약물경화요법으로 문제 혈관을 굳게 하고,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수술도 예전의 절개 수술법은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큰 수술이어서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은 물론 수술 후 흉터도 컸지만, 최근에는 국소마취 후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수술로 피부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이 적어 당일 퇴원도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직장인도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어서 하지정맥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교사들에 대한 하지정맥류 무료검진 결과에선 하지정맥류가 아버지 쪽보다는 어머니 쪽의 영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력에 대한 조사에서 실제 응답자 중 40%가 어머니와 동일하게 하지정맥류를 앓는 것으로 조사돼 어머니가 하지정맥류를 앓은 여성들은 일단 본인도 가능성을 고려해 조기에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강남연세흉부외과는 올해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병원 3층에서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교사 자격증을 지참한 교사는 누구나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현원 헬스경향기자 iamhw76@kyunghyang.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