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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으로 몸짱열풍..과도한 운동은 다리 건강에 독!
  • 강남연세흉부외과   |   3,464   |   2008.09.02 11:30


-올림픽으로 몸짱열풍..과도한 운동은 다리 건강에 독!-

-튀어나온 혈관을 힘줄로 오인, 예방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필요
다리에 부하 걸리는 운동은 하지정맥류 악화 시킬 수도-

올림픽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몸짱 열풍이 불고 있다. 응원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박태환의 복근과 남현희의 날렵한 몸매를 닮기 위해 너무나도 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하지만 운동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유난히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면서 다리 위로 푸릇푸릇 핏줄이 비치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보인다면, 체중부하가 걸리는 많은 운동들이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다리에 쏠린 혈액이 문제,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심장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혈관 내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부어 피부아래로 돌출, 비치는 병으로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를 하게 되면 무거움, 피로감은 물론이고 심한 통증이 따르기도 한다. 또한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병세가 악화될 뿐 아니라 무리한 훈련과 연습이 더해지면 극심한 후유증과 싸워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다리가 왜 무거운지도 모른 채 운동에 몰두하고, 찜질 등으로 질환으로 악화시킨다는데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을 미용의 측면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여성들의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하지정맥류 증상이 자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관이 피부아래로 울퉁불퉁 튀어나와 육안으로 보이는 것. 이 외에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감이 자주 들고, 붓거나 저리고 통증이 오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증상 중 하나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에 피가 혈관에 고여 염증이 생기거나 혈관이 부풀어오르기 때문에 방치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은 "하지 정맥류는 운동능력에도 지장을 주지만, 증상이 심화되면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거나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며 "유독 다리가 무겁고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지구력이 떨어지면 혈관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적절한 운동은 약, 무리한 운동은 독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혈관이 튀어나올 정도로 정맥류가 심하지 않다면 다리를 가슴보다 높이 올려 쉬거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등의 방법으로 늘어난 정맥이 더 이상 확장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무리하지 않은 적절한 운동으로 다리 근육을 단련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틈틈이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의 흐름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런 예방 책에도 불구하고 하지정맥류가 발병했다면 고장난 혈관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정맥류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적으로 다리 부위에 혈액이 정체돼 몸 전체의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기 쉽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혈관 경화제를 주입해서 고장난 혈관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혈관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 하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미미해 보여도 허벅지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레이저 수술로 당일 치료 후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참고 1]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법

아래의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 10분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 다리에 쥐가 잘 난다
- 저녁이면 다리가 붓는다
- 다리에 꼬불꼬불한 혈관이 약간 드러나 보인다
- 다리에 푸른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 다리 피부에서 진물이 난다
- 무릎이 1주일에 3회 이상 아프다
- 1주일에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

[참고 2] 하지정맥류 예방 습관 3E

- Elevate: Elevate your legs while you are sitting
오랫동안 서 있거나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쉬는 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판막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종아리가 붓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Exercise: Exercise or walk daily
적절한 운동과 평소에 걷는 습관은 다리 근육을 길러준다. 튼실하게 자리잡은 근육이 정맥벽을 지지해 혈액의 역류를 막고 정맥이 늘어나는 것도 막아준다. 체중 관리 또한 중요하다. 몸이 지나치게 비대한 경우에도 하체에 체중이 몰려 병의 진행되는 것을 부추기거나 다리의 피로감을 더할 수 있다.

- Elastic Stockings: Elastic stockings help support the dilated veins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일반적인 탄력스타킹과는 다르다. 발목과 종아리, 오금 부위와 허벅지에 각기 다른 압력을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정맥류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고 통증도 감소한다. 정맥류 초기 단계에서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치료가 된다.

[참고 3] 다리 마사지 하기

1. 양손으로 발목을 쥐고 무릎 쪽으로 쓸어 올리면서 정강이뼈 바로 옆의 근육을 눌러준다.
2. 무릎을 양손으로 쥐고 원을 그리듯 무릎 주변을 마사지 해준다. 혈액순환 촉진의 효과가 있다.
3. 허벅지 위로 사선을 그리며 살을 끌어올리듯이 마사지한다. 부기 제거 효과가 있다.
4. 허벅지 위의 다리 관절 부위를 지그시 눌렀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한다

도움말: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출처 : 강남연세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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