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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묵힌 하지정맥류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 걱정되네?
  • 강남연세흉부외과   |   3,139   |   2010.04.02 11:25

<오래 묵힌 하지정맥류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 걱정되네?>

장기간 방치된 판막 손상, 혈전성 정맥염과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 유발

질환에 대한 인식과 조기 치료 필요, 혈관경화요법으로 간단하게 치료 가능

다리가 저리고 아프면 파스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붙이는 순간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사라지는 것 같기 때문. 하지만 장기간 여러 종류의 파스를 붙여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저린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 파스의 효과를 의심하기 보다 다른 질환이 있음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외상과 상관없이 종아리 근육에 무력감이 느껴지고, 쥐가 자주 발생하거나, 타 들어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자.

대표적인 혈액 순환 장애인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몸 속의 혈액은 심장에서 출발하여 온몸을 거쳐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이 때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상승시키려면 많은 힘이 필요하다. 이 힘의 원천은 종아리 근육과 종아리 정맥 속의 판막인데, 종아리 근육은 종아리 속의 정맥을 쥐어짜며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고 종아리 정맥 속 판막은 상승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곧, 이 두 가지 힘의 원천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혈액 순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다리 정맥에 있는 판막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정맥 혈관의 벽이 약해지고 늘어나기 쉬운데 이때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하지정맥류 환자수는 약 100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100명중 3명 가량에서 나타날 정도로 다빈도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로 판명 받은 환자의 상당수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질환 치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하지정맥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악화되어 합병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다리 혈관에 고여있는 혈액 때문에 심장은 평소보다 2∼3배의 일을 해야 하며 이 때문에 심장의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정맥류를 방치하는 것은 통증과 혈전성 정맥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전신의 혈액 순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혈관을 굳게 만드는 주사를 놓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혈관경화요법이라 하는데, 초음파로 문제혈관을 정확하게 보면서 주사하기 때문에 재발이 거의 없다. 주사 후 압박붕대와 스타킹으로 1∼2일 압박하면 혈관이 완전히 폐쇄되고,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던 혈관도 눈에 띄지 않게 된다.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진전되었을 경우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경화요법과 레이저시술 모두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도 적으며 시술 후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도움말: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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